• ▲ 최웅 포항시부시장은 지난 26일 과수 농가를 방문해 농민과 피해 예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포항시
    ▲ 최웅 포항시부시장은 지난 26일 과수 농가를 방문해 농민과 피해 예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포항시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26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과수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점검을 펼쳤다.

    먼저 기계면에 위치한 한우사육 농가를 방문해 축사 환풍 및 송풍시설, 분무시설 등을 둘러보고 축사지붕 물뿌리기를 실시했으며, 이어 사과재배 농가와 콩 재배 농가를 방문해 작물의 생육상태와 피해현황을 세심히 살폈다.

    최웅 부시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가축폐사, 과수 일소현장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농작물, 가축 관리요령을 지속적으로 계도 홍보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농가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폭염으로 현재 돼지 102두, 닭 2583수가 폐사하고 과수의 경우 일부 일소현상이 발생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점차 발생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폭염대응 상황실을 운영, △밭작물 우심지역 스프링클러 공급, △송풍기, △면역강화제 를 지원하는 등 폭염피해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