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성과평가 위원회 개최…시공 적정성 평가
  • ▲ 포항시는 지난 달 26일 ‘13포항BTL 사업 준공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포항시
    ▲ 포항시는 지난 달 26일 ‘13포항BTL 사업 준공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포항시

    포항시가 9월 ‘13 포항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준공을 앞두고 준공성과 평가를 진행한다.

    지난 2013년 4월 3일 한국환경공단과 ‘포항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위·수탁 협약을 맺고 한국환경공단이 설계관리·감독 및 실시계획 승인검토 등을 위탁수행하고 포항시가 실시계획 승인을 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13포항BTL 사업은 코오롱글로벌을 대표사로 하는 포항새물길의 시행으로 총사업비 557억 원을 투자해 배수설비 4,412개소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2015년 7월 착공해 상대동, 해도동, 효곡동, 연일읍 유강리 일원에 추진 중인 사업으로, 3년간 사업기간을 걸쳐 올해 9월말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주무관청인 포항시는 지난 7월 26일 사업시행자, 전문가 등 준공성과평가위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공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준공성과평가 위원회를 개최했다.

    평가위원회는 전체 사업량의 7%의 표본을 추출하고 시공의 적정성 평가를 위한 CCTV조사, 연막시험, 수밀시험, 육안시험을 진행한다.

    김남학 하수도과장은 “‘13포항BTL 사업으로 인해 불편을 감수하고 사항을 이해해 준 시민에게 감사하다”며 “올 9월말 준공을 앞두고 정확하고 객관적인 준공성과 평가로 완벽한 준공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