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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Young米 영미~宿 창업허브센터 조성사업’ 등 2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은 전국의 성장촉진지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일자리, 지역생활복지, 지역관광·체험 등 각종 유형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18개 선정사업중 의성군은 단일 시군사업과 고령친화적 공간정비사업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인 ‘Young米 영미~宿 창업허브센터 조성사업’은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 추진할 수 있는 One-Stop공간 구성을 통해 창업활동에 안정적 매진 및 창업의 중심지 기능을 수행함으로 청년유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인구감소현상을 막아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35억원이 투자된다.
향후 의성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과 법적 지원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다양한 세제혜택과 금융지원, 청년 활동수당 지급,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청년이 생활 할 수 있는 주거단지 조성과 의료·교육체계, 문화기반 구축 등을 통해 ‘청년 유입→지역 활성화→지방소멸 극복’이라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청년들에게 창업공간과 주거공간을 동시에 제공하여 청년인구 유입으로 인구감소현상을 막아 지역소멸 극복의 선도적인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의성군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지역경제가 활기차게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 성공적으로 추진해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