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건 국비 110억원 확보, 특색 살린 다수 사업 선정
  • ▲ 의성군이 공모사업에 잇단 선정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은 Young米 영미~宿 창업허브센터 조성사업 배치도.ⓒ의성군
    ▲ 의성군이 공모사업에 잇단 선정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은 Young米 영미~宿 창업허브센터 조성사업 배치도.ⓒ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올해 현재까지 공모사업에 24건이 선정돼 국비 110억원을 확보하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처럼 예산확보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발전의 기대감도 점차 커지고 있다.

    군은 최근 40개 지자체가 참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총 70억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을 지원받아 창업공간 조성에 나선다.

    또 공유거점가공시설과 유휴점포 공유마켓, 마늘산업고도화 체험형 팩토리, 농특산물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해 농촌에 ‘공유경제’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국토교통부에서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지역수요 맞춤형 지원 공모사업에 ‘Young米 영미~宿 창업허브센터 조성사업’이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35억원(국비 20억원, 지방비 15억원)을 투입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연계 추진을 통해‘청년 유입→지역 활성화→지방소멸 극복’이라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기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군은 2019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총 사업비 28억원(국비 14억원, 지방비 14억원),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으로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을 확보해 농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2018년 마을미술프로젝트(총사업비 12억원), 의성컬링테마관광타운조성(총사업비 10억원), 201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총사업비 7천만원) 등의 유치를 통해 지역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외부 관광객 유치에도 일조할 전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전략적이고 발빠른 대응으로 농업,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모사업이 선정돼 많은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아직 공모 신청 중인 사업도 10여건이나 된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과 법적 지원제도를 정비해 의성만의 특색을 살린 다수 사업 추진으로 의성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