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시작’
김주수 의성군수가 이끌고 있는 민선7기호(號)가 다시한번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날개짓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취임식도 생략하고 발빠른 민생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김 군수는 군 발전을 위한 4대 분야 62개 공약사항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중에 있다.
현재 김 군수는 민선6기 4년 토대 위에 ∆더불어 잘사는 희망찬 일자리 경제 ∆사람이 돌아오는 미래형 농축산업 육성 ∆군민주도 지역혁신으로 삶이 바뀌는 지역개발 ∆군민중심 능동적 사회안전망 제공 등 미래 의성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핵심 키워드 제시
우선 의성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창출사업과 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력을 되찾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군은 우선 2021년까지 35억원을 투입해 창업과 일자리를 연계·관리하는 창업허브센터를 설치, 청년유턴 분위기를 조성해 인구감소현상을 막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에 나선다.
20억원이 투입되는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사업을 통해 청년이 머무르고, 찾아오고, 만들어가는 청년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청년유입 및 정착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역자금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소비촉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고자 8월부터 20억원의 의성사랑 상품권을 발행, 1,150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 효과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의성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고 다목적센터 건립, 금성·안계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관광자원화에 적극 나선다.
의성군은 민선7기 이철우 경북 도지사의 역점시책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안계면 일원에 일자리와 주거, 복지, 문화를 집적시켜 청년을 유입시키고 지역을 활성화시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시범마을 TF팀을 구성했다.
◆ 미래형 농축산업 육성
군은 또 전형적인 농업군 특징을 살려 미래 시대에 부합하는 경쟁력으로 내세우기 위해 농축산업의 스마트화를 추진한다.
의성군 데이터 정보센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농산업 전 분야(생산·가공·유통)에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마늘과 축산, 원예까지 생산시설에 자동원격제어를 도입해 최적의 성장환경과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ICT 스마트 팜을 육성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농협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충,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자 올해 40억 원을 투입해 의성중부농협 APC를 건립하며 유통시설인프라 확대에 따른 규모화·조직화·전문화된 농산물 마케팅 조직을 육성해 가격 협상력을 높여 농가소득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2022년까지 254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귀농귀촌정책 추진으로 농촌인력 및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마늘·사과·자두·복숭아 등 의성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 2·3차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청년일자리와 신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동력을 붙인다는 계획이다.
-
◆ 지역민 문화욕구 충족 위한 문화관광산업 역점
의성군은 지역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자체 기획공연 개최, 국비지원 우수공연 유치,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의성문화원 신축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중에 있다.
군민에게 꾸준히 사랑받았던 영화 상영 이벤트가 이제 ‘작은 영화관’이라는 명칭을 가진 정식 영화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11억원 예산을 투입해 영화관 2개관을 건립해 최신 영화 관람을 위해 외지로 나가야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있다.
아울러 325억원 규모의 의성종합체육관을 건립하고 30억원을 투입해의성컬링테마스포츠 관광타운도 조성해 군민 건강 증진과 스포츠,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2023년까지 499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낙단보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익스트림 체험, 대중여가 체험, 숙박 지구 등을 조성해 다채로운 콘텐츠로 선보인다.
◆ 지역개발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 등 로드맵 제시
군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개선에도 역점을 두는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의성읍시가지 전선지중화사업과 읍면지역 공용주차장 설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새로운 도시환경 조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춘산~가음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물 공급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김 군수는 “경제, 농업, 복지, 관광, 지역개발 5대 분야는 세부추진계획을 세우고 158개 실천과제를 제시해 의성군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토대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