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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경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경주 천년나들이’행사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성남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수도권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경주 대표 농산물공동브랜드 ‘이사금’과 축산물 ‘경주 천년한우’, 수산물 ‘해파랑’을 비롯한 우수 특산품 업체와 농가가 참여해 청정지역 경주의 맛을 선보인다.
경주시 관광홍보관에서는 천년고도의 대표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사진전과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제공하는 가상현실(VR) 장비를 통해 생생한 경주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농특산물과 가공식물 시식과 함께 관람객과 함께하는 경품이벤트로 신라시대 대표 놀이인 주령구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트 등을 통해 우수한 농축수산 및 특산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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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7일에는 경주 축협의 ‘천년한우’와 청정 동해에서 생산된 ‘해파랑’ 브랜드의 신선한 해산물들을 판매하고, 대대적인 시식도 가능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 중에는 경주가 고향인 출향인을 위해 일정금액 이상 제품을 구매할 경우 특별 기념품을 제공해 고향의 향수를 느낌과 동시에 기념품도 받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청정 특산품의 판로개척 확대를 통해 천년고도 경주의 농축수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