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에코리움 코오롱LSI 운영…2019년 상반기 개관 목표 총사업비 421억원 투입, 금강송테마전시관·치유센터·특산품전시장·숙박동 등 시설 완료동해안 거점…산림·온천·해양휴양등 체류형 산림관광지로 육성
-
울진군은 금강송에코리움을 올 연말 완료 후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코오롱LSI와 전찬걸 울진군수, 장재혁 코오롱LSI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송에코리움 민간위탁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민간위탁운영 업체인 코오롱LSI는 코오롱그룹 계열사로 호텔 및 요식업, 리조트사업 운영에 풍부한 노하우가 있는 기업으로, 향후 조직구성 및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내년 초 시범운영을 거쳐 상반기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금강송에코리움조성사업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3대문화권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421억원이 투입돼 금강송테마전시관, 치유센터, 특산품전시장, 숙박동 등의 시설을 완료했다.
이 곳은 동해안의 새로운 산림·온천·해양휴양 거점지역으로서 체류형 산림관광지로 육성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타 지역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 유입으로 울진군 위상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 국도36호선 직선화사업 완공과 더불어 왕피천 주변 관광자원화 조성, 금강송에코리움 조성,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등 울진군의 다양한 관광자원화 개발 사업을 통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