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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이 어린이 급식소 조리원 대상 식중독 예방 교육과 어르신 대상 치매보듬마을 행사를 가졌다.
우선 칠곡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31일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에서 어린이 급식소 조리원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식중독 발생위험을 낮추기 위해 실제 급식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과 급식소 식재료 수납 공간을 효율적으로 정리정돈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칠곡군 관계자는 “단체 급식에 대한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어린이급식의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리원들이 식재료 관리 등 작은 것부터 소홀함이 없이 안전한 위생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조리원은 “조리실에서의 전문화된 정리정돈 방법은 유익했고 실제 업장에서 잘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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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이날 칠곡군보건소는 약목면 오성아파트 경로당 ‘치매보듬마을’에서 어르신과 경북과학대학교 학생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를 펼쳤다.
행사는 경북과학대학 학생과 치매보듬마을 어르신이 일촌 맺기 프로포즈를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적 가족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과 학생들의 일촌 맺기와 사진촬영을 비롯해 얼굴마사지, 네일아트, 화장하기 등 보듬 손길 이벤트와 레크리에이션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지역공동체 돌봄문화 조성사업이다.
문귀정 보건소장은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치매가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일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