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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최영조)가 9월에 열리는 ‘제2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을 대내외 알리는 상징물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12일 경산시민운동장 회의실에서 올해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릴 대축전에 앞서 심사위를 열고 서재건 심사위원장과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문별 당선작 및 가작을 선정했다.
이번 상징물 공모는 4월 4일부터 5월 3일까지 3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포스터, 구호, 표어 등 3개 부문별 작품을 모집했고, 시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404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대학교수, 언론인, 경산 예총, 문인, 체육 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결과, 포스터는 ‘함께하는 화합축전, 희망찬 경산에서’라는 주제의 작품이 선정됐다.
구호는 ‘뛰어라! 희망경산, 피어라! 화합경북’, 표어는 ‘함께하는 생활체전 함께누릴 건강경북’ 작품이 각각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상금은 포스터 부문은 당선작 200만 원, 가작 8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구호, 표어 부문은 당선작 50만 원, 가작은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경산시는 대회마크, 마스코트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와 동일하게 사용하되 대축전 내용에 맞게 수정·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서재건 경산시체육회 체육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대회 상징물은 경상북도와 우리 시를 가장 잘 표현한 우수한 작품들로 선정했다”며 “제2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 시를 잘 알리는 상징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