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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이사장 이재업)이 8일부터 8월 25일까지 ‘제3회 K-독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원)생에게 독도 수호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독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영상, 기획서, CM송, 웹툰, 캐릭터 총 5개다. 특히 올해는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독도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CM송과 캐릭터 분야가 추가됐다.
영상 분야는 UCC,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공익광고, 홍보영상, 애니메이션 등 독도와 관련된 5분 이내의 영상이면 된다.
기획 분야는 길거리 독도 홍보 프로모션과 일상생활 속 독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을 파워포인트(PPT) 25페이지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CM송(광고음악)은 독도를 주제로 내외국인이 흥얼거리게 만드는 중독성이 강한 작품을 선발한다.
웹툰은 독도 홍보를 위한 참신한 내용의 자유 주제로 회당 50컷 내외의 완결본을 제출하면 된다. 캐릭터 분야에서는 독도를 친숙하게 알리고 상품화가 가능한 독도재단 대표 캐릭터를 접수한다.
독도재단은 분야별 대상 1팀에게 200만 원을 주는 등 모두 30개 팀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총 2천3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독도를 사랑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며,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독도재단 홈페이지와 K-독도 홈페이지에서 응모원서 등을 내려 받아 응모작품 등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독도재단은 8월 30일 1차 선정자를 발표한 뒤 9월 6일 전문가 심사를 위한 발표대회 및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독도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독도재단 신순식 사무총장은 “학생들의 독도 수호 열정이 더해지면서 K-독도 공모전에서 만날 수 있는 독도 관련 콘텐츠의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독도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