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 작가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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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도서관이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제1회 인문아카데미를 개최했다.
23일 끝으로 한 달 동안 진행된 이번 아케데미는 대우그룹 회장 비서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연설비서관을 지낸 ‘대통령의 글쓰기’ 책으로 수많은 독자의 호응을 불러일으킨 강원국 작가가 초청됐다.
이날 강 작가는 28년간 글을 쓰고 글에 관해 깊이 공부해온 공력으로 자신의 인생과 글쓰기에 얽힌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글쓰기 동기 만들기 ▷글쓰기 근력 키우기 ▷글쓰기 기본기 갖추기 ▷글쓰기 실전’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강 작가는 경험을 토대로 한 글쓰기 노하우들을 사례를 곁들여 짚어주며, 평소 읽고 듣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삶에서 말하고 쓰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 쓰기 전 일종의 의식을 치르듯 자신만의 루틴을 갖는 것을 글쓰는 습관을 들이는 방법으로 소개하는 등 글쓰기에 관한 실질적이고 실용적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전하며 몰입도 높은 강연을 이끌어냈다.
한편 인문 아카데미 강좌는 시민의식 변화프로젝트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의 생활 속 정착을 위해 주제를 망라한 다양한 인문강좌를 가까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9월에는 안광복 작가의 철학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