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업중단 발표 후 티웨이항공 운송사업자로 참여대구시·대구시의회, 신규사업 지원대책 마련 중
  • ▲ 티웨이항공이 대구공항의 새로운 항공화물운송사업자로 참여한다.ⓒ대구시
    ▲ 티웨이항공이 대구공항의 새로운 항공화물운송사업자로 참여한다.ⓒ대구시

    대구공항의 새로운 항공화물운송사업자로 티웨이항공이 참여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대한항공이 대구공항 국내선 항공화물운송사업 중단을 밝힌 데에 따른 350여개의 지역 항공물류 관련업체와 종사자들의 큰 피해가 예상되면서, 시는 대구 취항 국내항공사를 대상으로 운송사업 참여를 적극 요청해 왔다.

    티웨이항공 신규 참여로 국내 항공물류 중단으로 인한 관련업체 피해와 종사자 일자리 감소·물류비용 증가 등 우려했던 피해를 최소화하게 됐다.

    지난 7월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화물의 경영환경 악화와 지속적인 적자 등을 이유로 대구·광주·청주 공항 국내선 항공화물운송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구공항을 기반한 최대 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이 화물운송사업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티웨이항공이 신규 사업진출을 위한 지원대책 등을 협의하고 있다.

    대구시는 국내항공화물운송사업이 기존 대한항공 적자가 매년 3억원 이상 발생하는 등 손실이 컸던 만큼 신규 사업자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대구시의회에서도 항공화물운송사업 중단으로 관련 종사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화물사업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 등 다각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추진 중이다.

    티웨이항공측도 앞으로 국내항공화물뿐만 아니라 국제항공화물운송 등 사업 확대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본과의 갈등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대구공항의 국내선 항공화물운송사업 중단은 지역경제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며 지역 관련업계의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