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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당선인이 18일 오전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ICT 기업 협회 최종태 회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추경호 대구시장직 인수위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공식 취임 전 지역 경제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 민생 현장 속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민선 8기 대구시정의 방향타를 쥔 추 당선인은 18일 인공지능과 물산업의 전진기지를 차례로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 주력산업의 성장 엔진을 직접 확인하고 기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정책에 녹여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방문한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는 현재 300여 개 기업이 둥지를 틀고 6000여 명의 인력이 상주하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디지털 산업 집적지다. 연간 매출액이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이곳에서 추 당선인은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연구개발 인프라 확대와 지역 인재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수성알파시티 인근에서 근무 중인 직장인 김○○ 씨는 “몇 년 전만 해도 업무 관련 협력 업체를 찾으려면 서울까지 멀리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대구 안에서도 원스톱으로 협업이 가능해졌다”며 현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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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당선인이 18일 오후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찾아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물산업 지원 시설들을 면밀히 살폈다.ⓒ추경호 대구시장직 인수위
오후에는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로 자리를 옮겨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물산업 지원 시설들을 면밀히 살폈다. 이곳의 입주기업은 현재 153개 사로 지난해 기준 1조4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종사자 수는 2019년 1815명에서 지난해 5007명으로 늘어나며 5년 사이 약 2.8배라는 가파른 고용 성장세를 증명했다.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공공 실증사업 활성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인증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추 당선인은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한국물산업진흥원 설립과 NSF 아시아·태평양 연구시험소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통해 세계 물 재이용 시장과 스마트 물관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글로벌 인증 인프라를 대구에 확실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AI와 물산업 신성장 거점 방문을 마친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은 “수성알파시티를 연구개발과 도시형 제조가 결합된 AI·로봇 융복합 거점으로 키워가겠다”며 “현장 전문가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