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축산박람회’, 26일 대구 엑스코 개최

축산업 관련 기술과 정보가 총망라된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대구 엑스코서 오는 26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2년마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등 6개 축산관련 생산자 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미래의 공유(Sharing Tomorrow)’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축산 전문 종합박람회로 국내외 축산기자재 및 관련 산업기술 비교 전시, 상호 기술 및 정보교환에 이어 전시업체의 해외투자 진출 및 수출 촉진을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214업체 838개 부스가 참여해 각종 축산관련 기자재와 제품을 전시한다.

또 박람회 전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 소비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축산물 할인판매·숯불구이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계란자조금’에서는 계란 소비 촉진을 위한 계란요리경연대회가 진행되며 ‘한국마사회’에서는 도심에서 직접 말을 탈 수 있는 승마 트랙을 마련해 도심 속 승마체험장을 운영한다.

이외에 특별 전시 프로그램으로 △국내축산 스마트팜 기업  수출홍보관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 컨설팅 특별관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미래축산 특별관을 통해 미래산업으로서의 축산업 발전가능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축산관계자들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박람회 개최로 축산업 활로를 찾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으며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