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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제개발협력센터가 계명대에 재단장해 개소한다.
오는 10월 1일 오전 대구시와 계명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지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 국제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천관에서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개소식에는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백숙희 한국국제협력단(KOICA) 아프리카중동·중남미본부 이사,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적개발원조 (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는 선진국의 정부 또는 공공 기관이 개발도상국 발전을 위해 공여하는 증여 및 양허성 차관을 말한다.
국가차원의 공적개발원조사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대구시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대학·공공기관·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협력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016년 1월 경북대에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를 설립해 3년간 운영, 공모기간 종료로 올해 5월 신규 선정된 계명대에 센터를 재단장하게 됐다.
그간 대구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의료봉사, 해외나눔의료봉사, 새마을세계화사업, 다낭시 북카페 조성 등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추진했다.
대구시는 △공적개발원조사업(ODA) 교육 △홍보 신규사업 발굴 △사업수행 컨설팅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하고 주력사업인 물·에너지·행정 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를 중심으로 대구경북 기관·기업·시민사회들이 협력해 국제사회 진출사업을 발굴하고 참여를 확대한다면 국제개발 협력분야도 활발해져 대구 위상도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