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눈높이 맞는 정부 정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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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상북도,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추진단이 8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경북 청년 70여 명과 함께 ‘대구·경북 청년소통 열린회의’를 개최한다.
‘청년소통 열린회의’는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추진단이 정부 청년정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마련한 청년 의견수렴의 장이다. 지난달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이달 26일까지 전국 10개 권역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는 정부 청년정책 운영방향 설명, 대구 경북 청년이 바라는 청년정책의 방향성 토론과 청년정책 분야별(고용·교육·문화·주거복지) 분임토론 및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 등 순서로 열린다.
특히 ‘청년소통 열린회의’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공개 모집해 지역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이날 회의가 대구·경북 청년들이 함께 청년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청년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업하고 자체 청년정책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취업·주거·교육·문화 등 현재 청년들이 생활하면서 겪고 느끼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통해 청년을 이해하고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청년들이 목소리 높여 얘기한 아이디어들이 정부 청년정책에 담길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