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과 환적, 접근성이 중요한데 일방적 공항이전 문제점 지적
  • ▲ 이언주 국회의원이 10일 대구시청 국감에서 대구통합공항 이전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이지연 기자
    ▲ 이언주 국회의원이 10일 대구시청 국감에서 대구통합공항 이전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이지연 기자

    10일 오전 대구시청을 상대로 한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대구통합신공항 이전이 이용객이 떨어지고 너무 외딴 곳으로 이전하면서 오히려 공항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언주 국회의원(무소속, 경기 광명시을)은 이날 질의에서 “현재 대구공항은 입지가 굉장히 좋고 동대구역과 가까워 물류 환적과 환승이 좋은데 왜 공항을 이전하려고 하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공항을 번듯하게 지어도 연결 교통물류가 안 되면 쓸데없는 낭비를 초래한다. 사실 공항은 기차역과 환승 등이 중요한데 외딴 곳으로 공항을 옮기면 넓게는 만들 수 있을지는 몰라도 대구시민이 불편을 감수하고 이전한 공항으로 가겠느냐”며 이전만이 해법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전하려는 공항부지는 대구시청에서 28km , 48km 떨어져 있는 지역이고 입지가 선정되면 철도 및 도로를 확장하고 그러면 대구어디서든지 30~40분이면 간다”며 공항이전 활성화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대한민국 균형개발 관점에서 지방공항은 접근성이 중요한데 현재 대구공항이 좋은 입지조건인데 무리하게 이전하고 수많은 거액돈이 들어가는데 현실성이 없다”며 “번듯하게 지어도 거의 사람이 오지않는 공항이 지방에 꽤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