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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청춘 이야기, 제5회 대구 청년영화제가 25일부터 씨지브이(CGV)대구 아카데미에서 3일간 개최된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대구 청년영화제는 ‘디어(Dear), 청춘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5일 오후 7시 씨지브이(cgv)대구아카데미에서 개막식을 가진다.
이날 개막작으로 ‘북성로 히어로’가 상영되며 이후 감독 및 주연배우와의 지브이(GV)가 진행될 예정이다.
‘북성로히어로’는 평범한 공시생이 대구 북성로 일대에서 겪는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히어로가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코믹액션 단편영화로 배우 한상진이 감독으로 변신해 연출과 연기에 모두 도전한 작품이다.
영화제 2일차인 26일에는 ‘버닝’을 비롯한 총 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 상영 후 진행되는 무비토크에는 제작자 이준동 파인 하우스필름 대표가 참석해 관객과 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공유하고 제작자로써 영화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27일에는 뮤지션을 꿈꾸는 청년들의 리얼다큐 영화인 ‘불빛아래서’, 올 여름 개봉해 941만 명을 동원한 현실 재난 영화인 ‘엑시트’와 함께 폐막작 ‘아워 바디’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3일간 총 9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대부분 상영작들은 팝콘 무비 토크가 함께 진행된다. 대구 지역 청년 영화인과 청년 소셜벤처기업 대표들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청년영화제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상영관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청년영화제가 청년들의 현실적인 목소리를 다양하게 담아낼 수 있는 중요한 소통창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청년영화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