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두류공원서 진행직거래장터·지역맛집·대구경북한뿌리상생관·김장체험 등 다채롭게 준비
  • ▲ ‘2019 대구경북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한마당’ 포스터.ⓒ경북도
    ▲ ‘2019 대구경북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한마당’ 포스터.ⓒ경북도

    대구시와 경북도가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19 대구경북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한마당’을 갖는다.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후원하고 (사)재대구경북도민회(이하 도민회·회장 조동희)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31일부터 나흘간 열리는데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한마당 행사다.

    행사는 대구와 경북은 원래 한 뿌리이자 상생과 화합으로 함께 가야할 동반자라는 것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31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내·외빈,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을 알리는 도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도민회에서 대구·경북의 단체장에게 ‘대구·경북 농산물 구매약정서 전달식’을 가지고 더 많은 농산물을 구매할 것을 선포한다.

    아울러 대형 떡 전달식을 통해 한번 더 대구와 경북의 화합과 상생을 다지는 계기로 삼는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300명에게 선착순 에코백을,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무료 택배 서비스를, 경북에서 생산된 신선한 배추 5kg을 체험비 2만원으로 김장김치 체험 후 통에 담아갈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매일 포항, 영천, 영양, 영덕 등에서 준비한 시도민의 날에는 고향지킴이로 구성된 그룹사운드, 통기타, 난타, 한국무용 등 멋진 공연이 마련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 행사를 통해 대구와 경북이 화합과 협력으로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 경북에서 생산된 좋은 농특산물을 계속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