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관련 학과 진학 프로그램 운영…학위 취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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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가 대만 유학생들을 위한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호산대 김재현 부총장과 대만 타이중시 자명고등학교 문홍달 교장이 국제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대만 고등학생들이 호산대 특성화 프로그램인 케이뷰티(K-Beauty)·케이팝(K-Pop)·케이푸드(K-Food)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해진다.
자명고 졸업생들은 호산 한국어학당에서 1년간 토픽 3급 취득을 위한 한국어를 익힌 후 뷰티디자인과·호텔외식조리과 등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한류 관련 학과로 진학하게 된다.
호산대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자명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중 한국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문화탐방 등 단기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대만 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케이팝 등 한류문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학생들이 호산대에서 한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