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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 도심공원이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대구시설공단 품질분임조 에버그린은 대통령상(동상)을 받았다.
대구 도심 속 숲을 관리하는 도심공원은 공원 녹지를 항상 푸르고 건강하게 가꾸자는 의미의 에버그린 분임조를 2015년에 결성했다.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에 ‘고객 편익시설 개선을 통한 도심공원 서비스 불만족률 감소’를 주제로 참가한 도심공원 ‘에버그린’ 분임조는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쓰레기·편의시설 등 총 6개 분야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발굴했다.
시민 눈높이에서 공원 내 즐길 거리와 휴식 공간 제공, 보다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분임조 활동에 힘입어 대구 도심공원은 공연과 전시가 연중 개최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공원 내 쓰레기를 ICT기반 자동압축 기능 및 적재량 알림을 지닌 스마트 쓰레기통으로 처리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테이크아웃 음료컵을 시민 스스로가 분리수거할 수 있는 쓰레기통 설치 등이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에버그린 분임조는 공원 본업에 충실하면서 새로운 개선사항을 발굴해 조직 변화 및 시민 눈높이에 맞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원별 테마를 설정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평상시 시민들에게 제공했던 서비스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가 나타나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