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별 2~3명 총300명.. 오는 13일까지 모집
  • ▲ 대구시가 시내버스 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해 3백여 명의 모니터 요원을 선발한다.ⓒ대구시
    ▲ 대구시가 시내버스 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해 3백여 명의 모니터 요원을 선발한다.ⓒ대구시

    대구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모니터 요원을 선발한다.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시내버스 노선별 2~3명씩 총 3백여 명의 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이 직접 시내버스 내·외부 환경과 운전자 서비스 실태 모니터를 통해 시내버스 서비스 질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된다.

    평소 시내버스를 주로 이용하며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는 13일까지 대구시청 홈페이지로 지원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26일 발표되며 우수모니터 150명에게는 분기 1회 교통비 3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시내버스 모니터링을 분석한 결과 △승객에게 인사 및 교통약자 배려 등 친절기사 추천 1307건 21.0% △3초의 여유 지키기, 버스정차구간 준수 등 편안히 버스를 이용했다는 안전운행 사항은 2840건 45.6%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과속·난폭운전, 버스정차구간 미준수 및 운전자 안전벨트 준수 위반 등 안전운행 미준수 사항은 1452건 23.3%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내년에도 모니터 내용을 시내버스 서비스 업체별 평가에 반영해 서비스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