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에서 만나는 12월의 따뜻한 하모니
  • ▲ 달성문화재단은 전국유일 ‘성악중창 페스티벌’을 14일 오후 5시 달성군민체육관에서 개최한다.ⓒ달성군
    ▲ 달성문화재단은 전국유일 ‘성악중창 페스티벌’을 14일 오후 5시 달성군민체육관에서 개최한다.ⓒ달성군

    달성문화재단은 전국유일 ‘성악중창 페스티벌’을 14일 오후 5시 달성군민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7회째인 이번 페스티벌은 성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가곡, 오페라 등의 고전음악부터 가요, 뮤지컬, 팝송에 이르는 현대음악까지 국내 최정상 성악중창단과 출연진을 통해 장르의 틀을 벗어나 음악의 다양성을 화려하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구본광, 음악감독 정은혜가 연출진을 맡았다. 예술감독 구본광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 <아리랑>, 콘서트오페라인 <희극과 비극의 두 얼굴>, 베르디의 3대 역작 중 하나인 오페라 <리골레토>의 예술감독을 맡은 이력이 있고, 음악감독 정은혜는 뮤지컬 <귀신통 납시오>, 음악극 <대구아리랑>, <그들이 상처를 대하는 방법> 등 다수 작편곡 및 음악감독을 맡은바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다채로운 출연진이 무대에 오르는데 다양한 레퍼토리와 독창적인 무대 연출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팔로우 20만의 팬페이지를 가지고 있는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 오페라 아리아·뮤지컬·크로스오버 가요 등 다양한 장르로 활동하는 브라비 솔리스트 등이 출연해 환상적인 하모니와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프로그램 내용은 우선 84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가대표 OST인 ‘버터플라이’, 세계 3대 뮤지컬 중 하나인 레미제라블 중 ‘I dreamed a dream’, 드라마 도깨비 OST 중 ‘Beautiful’과 같은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은 물론, ‘Quando l‘amore diventa poesia’, ‘Grande Amore’와 같은 그동안의 성악 공연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팝페라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공연 특별게스트로 국내 뮤지컬 1세대 여배우 최정원이 출연한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파워풀한 에너지로 노래와 연기, 춤 모든 면에서 뛰어나 다양한 뮤지컬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