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이마트, 아동급식 협약 체결…전국 최초2020년 1월 1일부터 전국 134개 이마트 푸드코트서 이용
  • ▲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이마트 푸드코트와 아동 급식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장석호 유카드코리아 이사,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 박승학 이마트 CSR담당 상무)ⓒ대구시
    ▲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이마트 푸드코트와 아동 급식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장석호 유카드코리아 이사,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 박승학 이마트 CSR담당 상무)ⓒ대구시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이마트 푸드코트와 아동 급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대구 아동급식카드로 전국 134개(대구 6개) 이마트 푸드코트 사용이 가능해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아동급식 카드는 등록된 가맹점이나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에서 단체급식에 주로 이용되고 있다. 대구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수는 총 1772개소로, 대부분 편의점·분식·중식에 편중돼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대구시는 몇몇 업종에 편중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대형마트 푸드코트 가맹을 추진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올해 초 아동급식 단가를 인상한데 이어 오늘 이마트 푸드코트와 협약을 체결해 아동급식 다양화와 이용 편의성을 꾀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아동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마트 푸드코트는 현재 전국 160개 이마트 지점 중 134개 지점(대구시 6개 지점)에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