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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중남구 자유한국당 공천에 도전한 배영식 예비후보가 장애인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배 예비후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을 중심으로 △대구 사회적 기업지원단 설립 △장애인종합재활병원 건립 △저상버스비율 확대 △국고지원자금 대폭확대 △희망드림센터 등 장애인지원(자생력배양 및 자립) 복지 정책을 내놨다.
배 예비후보는 “현재 장애인 지원제도는 통계가 부정확한데다 분야별 장애인분류가 세분화돼 지원 양극화를 초래하고 복지정책 경우 보건복지부가 장애 당사자 이해보다 감시 대상인 부정수급 대상자 관리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장애인 고용창출과 신체 재활시스템 등 사실상 유명무실한 것”이라며 “장애인 기업지원이나 취업활성화 정책시행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배 예비후보는 대구경북지역 장애인 상시고용일자리 시스템 구축으로 먼저 3000여명 일자리를 확대하기로 하고 ‘대구 사회적 기업지원단’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배 예비후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장애인 기업체수는 지난해 말 등록기준으로 대구 220개, 경북 317개 등 총 537개로 집계되고 있다. 이들 업체에 대한 기술·판매·금융 등 지원 강화와 고용 확대 등 기업 활성화 제도를 만들어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다.
재활에 필요한 ‘장애인종합재활병원’을 설립해 의료종합서비스센터를 세우겠다고 전했다.
이외에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를 대폭 늘려 노인 어린이 임산부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대중교통 편의이용 마련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