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를 주무르는 등 응급 구호조치…의식 차리게 해
  • ▲ 대구 북구을 자유한국당 권오성 예비후보가 선거운동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지역주민에게 응급조치를 해 소중한 시민 생명을 구했다.ⓒ권 예비후보측
    ▲ 대구 북구을 자유한국당 권오성 예비후보가 선거운동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지역주민에게 응급조치를 해 소중한 시민 생명을 구했다.ⓒ권 예비후보측

    대구 북구을 자유한국당 권오성 예비후보가 선거운동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지역주민에게 응급조치를 해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5시께 유권자들 인사를 위한 칠곡시장 방문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로 추정 지역주민을 발견해 즉시 팔다리를 주무르는 등 응급 구호조치를 취해 의식을 차리게 한 후 도착한 응급구조요원들에게 인도해 불의의 사고를 방지했다.

    이날은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칠곡시장에서 열린 ‘설맞이 장보기’ 행사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매우 혼잡한 상태였다.

    권 예비후보가 만약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자칫 불의의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 대부분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행사에 관심이 쏠려 있을 때 우연히 상황을 발견하게 된 권 예비후보가 선거운동을 뒤로한 채 일단 쓰러진 주민을 돌보기 위해 달려가 응급 구호조치를 취한 것.

    권 예비후보는 “주민이 갑자기 쓰러지는 걸 목격하고 겨울이라 자칫 생명이 위험 할 수 도 있다는 생각에 바로 달려가 몸의 경직을 풀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팔다리를 마사지 하듯 주물렀는데 구급차가 도착 할 즈음 의식을 되찾아 다행이었다”며 당시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한편 권 예비후보는 대구칠곡중, 영남고등학교, 경북대학교 경제학사, 법학석사를 거쳐 사법시험 32회(사법연수원 22기)에 합격하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검사, 대전지검 차장검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을 하다 대구북구을선거구에 출마 선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