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협업으로 단말기 1290대 무상지원오는 2월 29일까지 선착순 방문 신청
  • ▲ 대구시가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1290대를 무상 지원한다.ⓒ뉴데일리
    ▲ 대구시가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1290대를 무상 지원한다.ⓒ뉴데일리

    대구시가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1290대를 무상 지원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2월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동수)와 전국 최초로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높은 단말기 가격으로 하이패스 이용이 어려웠던 장애인 1130명의 이동편의를 증진해 전국 지자체가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160대 많은 1290대를 무상지원하기로 했다.

    대구시 등록된 장애인으로, 기존 도로공사에서 감면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은 사람이 대상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오는 2월 29일까지 자동차등록증과 고속도로 장애인 감면 할인카드를 지참해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영업소 어디든 방문·신청하면 된다.

    김재동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시에서 최초로 실시한 감면단말기 무상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경북도 등 여러 지자체에서 사업을 실시하거나 실시 계획 중에 있다”며 “장애인을 위한 우리 시의 우수한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돼 더 많은 장애인에게 혜택을 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