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작물 생육촉진, 토양개량 및 병원균을 억제하는 바실러스, 효모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14종의 유용미생물을 2016년부터 생산 공급하고 있다.ⓒ군위군
    ▲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작물 생육촉진, 토양개량 및 병원균을 억제하는 바실러스, 효모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14종의 유용미생물을 2016년부터 생산 공급하고 있다.ⓒ군위군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작물 생육촉진, 토양개량 및 병원균을 억제하는 바실러스, 효모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14종의 유용미생물을 2016년부터 생산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년도에 추가로 보급하는 미생물(바실러스 GH1-13)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허균주로 군위군과 협상을 통하여 무상실시 계약을 체결해 15톤을 보급했다.

    이 균주의 특징은  복합기능을 갖춘 미생물로 작물의 활성을 증진하고, 병원균의 생육 억제 활성이 우수한 균주로 2018년 농촌진흥청에서 시험한 결과 고추 27%, 감자 수확량이 16% 증수됐으며, 고추역병 53%, 탄저병 64%의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위군의 실험결과는 감자의 경우는 무처리에 비해 1.5배 증수 효과가 있었으며, 양파 선도 농가에서는 노균병 등 병발생이 줄어 경영비가 기존 6회 방제에서 3회 방제로 50% 감소됐으며 수량의 경우 무처리의 경우 8200kg/10a 처리구가 1만360kg/10a으로 수량이 26% 증대됐다.

    고추(청량계 풋고추)는 무처리구 1350kg/10a 처리구 1950kg/10a 수확했으며, 올해에도 선도농가들과 마늘, 감자 침지 실증시험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퇴비부숙도에 좋은 경북대학교 특허 균주 미생물을 공급하며 유기물질 분해 능력이 탁월한 미생물을 도입해 성분분석과 비료등록을 마쳤다.

    한편, 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가는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 농업기술센터 내 유용미생물배양소로 가면 된다. 신분증을 지참해 공급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며, 고지서 및 신용카드 결제 후 미생물을 수령 할 수 있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현태)는 “복합기능 미생물의 경우 종자 침지하는 단순한 처리방법으로 작물의 수량을 늘려주고 상품성을 높이기 때문에 농가 일손과 비용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