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청년 163명 선발, 52개 사업장 4개월간 실시
  •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취업 취약계층 생계안정과 청·장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해 올해 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지난 6일부터 7월 31일까지 163명을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시행한다.ⓒ구미시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취업 취약계층 생계안정과 청·장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해 올해 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지난 6일부터 7월 31일까지 163명을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시행한다.ⓒ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취업 취약계층 생계안정과 청·장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해 올해 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지난 6일부터 7월 31일까지 163명을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시행한다.

    당초 공공근로사업은 3월부터 시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시행이 연기됐지만, 경제적 여건 악화로 일용직, 단순노무직 등 저소득 근로자들의 생계안정 위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이번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총사업비 10억여원 예산을 들여 788명 신청자 중 가구소득, 부양가족 수, 재산 등을 고려, 고득점 순으로 163명을 최종 선발해 52개 사업장에 배치했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행정자료전산화사업, 업무보조 및 상담사업, 환경정비사업 등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시간당 8590원의 임금을 받고,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15시간,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30시간, 34세 이하 공공근로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주 40시간 근무하게 된다.

    공공근로참여자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안전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교육자료를 배부해 사업장별로 자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구미시는 이번 공공근로사업 뿐만 아니라 특별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의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1회 추경에 총사업비 5억원을 편성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 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6월부터 신청자를 모집해 1단계 사업 종료 후 8~11월 4개월간 120여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