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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미래통합당 포항북 총선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10일과 11일 번개 유세를 이어가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집중 공략했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 시작일인 10일 기계시장, 죽장면 경북간호고등학교, 기북면, 양학시장, 오광장 일대에서 번개 유세와 거리인사를 하며 사전투표 참여를 홍보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11일에는 흥해시장에서 김 후보를 비롯한 21대 총선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후보 일동이 오전 10시를 기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는데 이는 이날 전국에서 동시에 미래통합당 차원에서 발표됐다.
대국민 호소문에는 “보수의 분열을 극복하고 중도까지 아우르는 통합을 했지만 아직 부족한 혁신으로 과거의 체질과 행태에서 국민을 걱정시키는 일을 근절하지 못했다. 총선 이후 더 크고 더 근원적인 혁신에 매진하겠다”는 반성을 담았다.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현 정권에서 국회마저 장악해 청와대가 의회 권력까지 독점하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유사 전체주의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며 “대한민국이라는 자랑스러운 기관차가 아무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게 할 수 없다”고 미래통합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72시간 마지막 투혼유세 돌입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칠포, 월포에서 거리 유세를 펼치며 오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후에는 환호공원과 영일대설머리마을, 육거리에서 번개유세로 지지층 확장 함께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끌어안기에 공을 들였다.김 후보는 “이번 4.15 총선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리는 선거로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정말로 중요하다”며 “국민들이 나서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건저내고, 이 나라가 다시 균형을 잡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