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 ‘놀이, 우리들의 네버랜드’와 연계해 조선완구도보번역·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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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은 기획전 ‘놀이, 우리들의 네버랜드’전시도록과 함께 조선완구도보(朝鮮玩具圖譜) 번역서를 펴냈다.
이번에 출판된 도서는 ‘놀이, 우리들의 네버랜드’기획전에 전시된 자료의 이미지와 내용 등을 담은 전시도록과 박물관 소장자료인 조선완구도보를 번역한 ‘조선 장난감 도감’ 총 2권으로 구성됐다.
조선완구도보는 의사이자 판화가인 오자키 세이지(1893~1979)가 1929년에 우리나라를 여행하며 수집한 전통 장난감의 실물을 목판화로 직접 그려 인쇄한 책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사용되던 전통 장난감의 실물형태와 사용법 등을 알 수 있는 등 민속학적, 문화사적으로 의미가 큰 자료다.
김정학 관장은 “이번에 출판된 자료를 통해 우리의 전통 장난감 연구에 특별한 관심이 있는 분들께 각별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도록과 번역본 등 관련 자료에 관해 궁금한 점은 대구교육박물관 교육학예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