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예방 위한 하천정비사업 마무리 차질 없어 진행 격려
  • ▲ 이강덕 포항시장은 재해 사전대비 하천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포항시
    ▲ 이강덕 포항시장은 재해 사전대비 하천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 현장 점검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23일 현재 추진 중인 북구 흥해읍 초곡1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진행 중인 초곡천 현장과 남구 대송면의 장동천 소하천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풍수해 등 재해위험요인과 사업 추진 시 주민 애로사항 등을 함께 점검했다.

    초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지난해 태풍으로 성곡1리 마을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총 사업비 276억 원을 투입했다.

    2016년 착공해 오는 7월말에 준공을 앞두고 제방확장과 교량 재 가설 등 막바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풍수해로 인한 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 대송면 소재 장동천의 경우도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졌던 지역으로 마무리 사업비 확보를 통해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재해예방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조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현재 진행 중인 67개소에 대한 하천관련 피해복구사업은 전체 공정률이 70%에 달해 장마 등 비가 집중되는 시기 전에 모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