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과기정통부 SW산업분야 국가공모사업 2개 사업 선정지역 특화산업과의 접목을 통해 미래형 고부가가치 신산업 견인 기대
  • ▲ 경북도는 2020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산업분야 국가공모사업에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경북도
    ▲ 경북도는 2020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산업분야 국가공모사업에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경북도

    경북도는 2020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산업분야 국가공모사업에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국비 73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지역 특화산업과의 접목을 통해 미래형 고부가가치 신산업 견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먼저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지역 특화산업에 SW를 접목해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5년간(2020~2024), 총 사업비 132억4800원(국비 66억2400만원, 지방비 66억2400만원) 규모로 경북도와 7개 시·군(포항시·경주시·김천시·구미시·영천시·경산시·칠곡군)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부품 제조업에 편중된 지역 자동차 산업의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플랫폼 기반의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 수집과 공유·확산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플랫폼 내 공유된 데이터와 SW기술을 융합한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상용화를 지원해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을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 ▲ 플랫폼 기반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도.ⓒ경북도
    ▲ 플랫폼 기반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도.ⓒ경북도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은 지역소재 SW 강소기업 및 초기 스타트업을 선정해 SW제품 개발부터 상용화, 신시장 진출까지 전주기에 걸쳐 맞춤형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년간(2020~2021), 총 사업비 18억4600원(국비 6억9200, 지방비 6억9200, 기타 4억6200만원)으로 경북도와 경주시·구미시가 참여한다.

    경북도는 이번 국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SW융합 신서비스 발굴  30건 및 상용화 지원 50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200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국내 SW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앞으로도 SW산업과 기술·기업 역량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실체 있는 정책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