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스빌둥의 성공적 정착 및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
  • ▲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29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로부터 교육실습용 차량 ‘아우디 A4’를 기증받았다.ⓒ영남이공대
    ▲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29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로부터 교육실습용 차량 ‘아우디 A4’를 기증받았다.ⓒ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29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로부터 교육실습용 차량 ‘아우디 A4’를 기증받았다.

    이날 기증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영남이공대 본관 1층에서 영남이공대 박찬규 교학부총장, 자동차과 한승철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차량 기증은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진행되는 영남이공대 자동차과의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앞서 영남이공대는 2019년 2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영모터스와 체결한 사회맞춤형 LINC+육성사업에 따른 아우디 A6차량을 기증을 시작으로, 지난 10월에는 아우스빌둥 교육용 아우디 A7과 A5 2대를 기증 받고 올해 아우디 A4 1대를 더 기증 받았다.

    국내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한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독일계 자동차 기업인 다임러 트럭 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BMW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가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학교에서 이론교육 30%와 직업 현장에서 실무교육 및 근로 70%로 대학과 현장을 오가는 이원화 교육을 총 3년(군 복무 기간 제외) 과정으로 받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전문학사 학위수료 및 독일연방상공회의소 발행 인증서가 수여되며, 아우스빌둥 참여기업의 자동차 정비분야에서 근무를 지속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같은 우수기업의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참여와 지원은 아우스빌둥의 성공적 정착을 돕고 나아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산업체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참여하는 학생들이 최대한의 교육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직업교육의 명문대학으로 교육부가 선정하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WCC)에 8년 연속 선정되며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용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를 양성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