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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담화문을 통해 “지금 대구의 코로나19 상황은 전국적인 상황과는 달리, 안심하고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대구시
대구시가 5일 정부에서 밝힌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침과 달리 대구시 상황에 맞게 한층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사회적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보장하면서 감염 예방과 차단 활동을 병행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13일부터는 고3을 시작으로 초·중·고등학교의 등교 수업이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대구시는 정부의 생활방역 정책에 보폭을 맞추되 대구의 상황에 맞게 정부보다 한층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담화문을 통해 “지금 대구의 코로나19 상황은 전국적인 상황과는 달리, 안심하고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수 없다. 대구는 대한민국 코로나19 확진자의 63.5%가 발생했을 정도로 대유행을 겪었고, 완치 후 재양성자가 다수 발생했으며, 아직도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확진자들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더 철저한 방역에 무게추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무증상 감염자인 조용한 전파자가 상존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지금 대구의 상황은 일상으로의 성급한 복귀보다 더 철저한 방역에 무게 중심을 둘 수밖에 없고, 방역 당국과 감염병 전문가, 의료계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시민참여형상시방역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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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는 정부의 생활방역 정책에 보폭을 맞추되 대구의 상황에 맞게 정부보다 한층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구시
이를 위해 대구시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검사와 역학조사가 가능한 역량을 유지·강화할 것이라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조용한 전파자를 비롯한 숨은 확진자들을 조기에 찾아내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차단할 계획이다.
또 시는 메디시티 대구의 힘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계와 협업, 환자분류시스템을 더욱 체계화 하고, 환자들을 맞춤형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의료장비와 보호구를 미리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대구시는 대구의 상황에 맞는 개인방역 기본수칙과 분야별·현장별 세부 방역지침을 촘촘히 마련하고, 확진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 등 현장과 방역 당국 간의 긴밀한 연락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대구시는 이미 코로나19 위기의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각계각층 시민대표 200여 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극복 대구광역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두 차례에 걸친 영상회의를 통해 시민이 실천해야 할 개인방역 7대 기본생활수칙을 제정·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정부의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에 비해 강화된 코로나19 진단검사 받기와 새로이 추가된 마스크 쓰기 생활화와 집회·모임·회식 자제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