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주관 지역스타기업 15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 신규 선정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 추진 2년 만에 글로벌 강소기업 5개사 배출
  • ▲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유망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지역 중소기업 26개사가 신규 선정됐다.ⓒ뉴데일리
    ▲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유망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지역 중소기업 26개사가 신규 선정됐다.ⓒ뉴데일리

    대구시 지정 스타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유망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지역 중소기업 26개사가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81%인 21개사가 대구시 지정 스타기업으로 나타났다.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중기부에서 벤치마킹해 2018년 전국으로 확대해 2022년까지 성장잠재력이 높고 지역 청년인재와 동반 성장하는 우수 중소기업 1000개를 육성하고, 이중 200개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유망 중소기업을 수출액 1천만불 이상의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200개사를 발굴해해외마케팅 등 집중 지원으로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기부 대표 강소기업 육성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기업들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기업 가운데 지역스타기업에 22개사, 글로벌 강소기업에는 17개사가 신청을 한 가운데, 선정된 지역스타기업 15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165억 원이며, 고용은 44명,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12.7%, 고용은 9.1%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는 평균 매출액 316억 원, 수출액 131억원, 고용은 102명이며,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6.8%, 수출은 20.8%, 고용은 1.7%이다.

    우선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마이크로엔엑스는 2017년 대구시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체계적인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2019년 지역스타기업으로 선정됐고 우수한 기술력과 수출실적으로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18년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이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한 스타기업은 △㈜에스엘씨(화장품 제조업) △농업회사법인 ㈜영풍(K-푸드 제조업) △㈜나경(블라인드 제조업) △신풍섬유㈜(기능성 섬유 제조업) △㈜마이크로엔엑스(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업)등 5개사이고, 향후 지속적으로 스케일-업 하는 기업들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스타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갈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