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구·경북에 재난구호금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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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지난 15일 오전 11시 시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코로나 19 피해지역 재난구호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국내 ‘코로나 19’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에 재난구호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2000만 원을 대구시의회에 전달하게 됐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가파르게 확산됐던 지난 3월초 대구·경북 지역에 방역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재난 구호금은 대구시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화에 힘을 보태고자 추가 지원을 하게 됐다.
배 의장은 기부금 전달을 위해 대구시의회를 방문한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주윤중 사무처장에게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을 제일 먼저 경험했던 대구가 감염병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전국에서 보내주신 응원과 위로의 힘이 컸다”며 “앞으로 대구시의회도 감염병 사태의 조기 종식과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대구시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