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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중단없는 대구미래 역량교육에 더욱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강 교육감은 1일 여민실에서 교육감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취임 이후 역점으로 추진한 대구미래역량교육의 2년을 되돌아보고,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지난 2018년 7월 취임한 강 교육감은 취임과 함께 급변하는 사회와 시대적 요구를 반영, 전국에서 처음으로 미래역량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참여중심 교실수업, 맞춤형 교육지원, 자율적 학교문화, 미래형 교육공간 등 학교현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있다는 평이다.
이날 강 교육감은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지만 선제적인 개학연기, 충실한 원격수업, 밀집도를 최소화한 대구형 등교개학, 고등학교 1학년 학비 감면 등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지켜나갈 4대 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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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4년의 반환점을 지난 강 교육감은 이날 “아직도 진행 중인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활동이 더 이상 위축되지 않고, 지금의 위기를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대구미래역량교육을 더욱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강 교육감은 “취임 전 ‘준비된 교육감’의 초심을 항상 잊지 않고, 남은 임기동안 교육공동체와 마음과 지혜를 모아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꽃 피우며,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를 미래교육을 앞당기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학생중심의 교실수업을 위해 선도적으로 도입한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은 현재 공교육 혁신 모델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출발선이 다른 학생들이 함께 가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시교육청은 기본학력 향상을 위해 학생의 행동특성을 진단하고, 부진 요인에 따라 두뇌기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