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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제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칠곡사랑상품권 포인트 특별인상’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5월부터 3차에 걸쳐서 △소상공인 경제회복 지원금 23억4250만원(4685명) △점포 재개장 지원금 9억4040만원(1212명) △무급 휴직자 등 고용지원금 13억4513만원(3054명)을 지급했다.
이어 칠곡사랑상품권(사랑카드) 포인트를 9∼10월(2개월간)에 현행 5%에서 10%로 특별 인상해 경제회복과 지역 골목상권의 매출증대를 견인할 계획이다.
9월에는 위축된 소비심리의 회복을 위해 100여 명의 왜관읍 상공인(회장 문명숙)이 참여하는 ‘지역경제활성화 전진대회 및 환원행사’를 개최한다.
10월에는 전통시장 소비확산을 위한 ‘소규모 문화행사 및 어울림마당 행사’를 약목시장과 동명시장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동시에 14억여 원의 예산으로 왜관시장 복합문화공간인 상인회관 준공 시기에 맞춰 11월에는 소비촉진 특별 이벤트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12억8700만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복꾸러미(포장재) 제작 지원 사업(1670만원)’ 희망일자리 사업(37억3300만원) △칠곡 행복론(융자규모 40억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착한소비 촉진 범군민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군민과 함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 4월부터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된 170억원의 칠곡사랑상품권과 100억원의 지역화폐가 별도로 판매·유통되고 있어 지역상권 활력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