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환경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 위해 개편
  •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청사 본관 1층 학원업무 민원실을 소통과 공감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대구동부교육지원청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청사 본관 1층 학원업무 민원실을 소통과 공감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대구동부교육지원청

    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애)은 지난 18일 청사 본관 1층 학원업무 민원실(재정평생교육과 내)을 소통과 공감의 공간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벽, 천장 등 시설 리모델링과 민원창구 재배치, 민원인 편의시설 확충 및 사무용 집기 교체 등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게 소통창구를 개선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비말 차단막을 설치하여 민원중심의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기존 민원창구는 입구에서 사무실 안쪽까지 일자식으로 배치되어 민원인이 안쪽까지 들어와 민원을 접수해야 하고, 서식함 접수창구와 동떨어져 있어 신청양식 작성 및 문의에도 상당 시간이 소요되는 등 방문자의 동선이 길고 민원신청 및 상담처리가 지연돼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번 리모델링은 민원용 집기를 맞춤식으로 제작·구매하고 자투리 공간도 빈틈없이 활용해 한정된 사무실 공간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각종 학원서류 보관용 모빌랙(이동식 서가)을 사무실 가운데로 이동시켜 신속한 서류 확인이 가능하고 동시에 민원실 전용공간도 확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얻는 등 가구 배치를 달리해 편안함과 효율성을 도모했다.

    민원실 개선 이후 방문한 학원 관계자는 “민원실이 너무 산뜻하고 밝은 분위기로 바뀌어서 잘못 찾아온 줄 착각했다. 기존에는 서식함에서 서류작성 후 담당자에게 요청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불편했었는데, 서류함과 창구가 가까이 있으니 민원처리가 빠르고 서비스도 매우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영애 교육장은 “이번 학원업무 민원실 환경개선은 민원실이 단순히 민원업무만 보는 곳이 아니라 언제든지 편하게 방문해 편리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개선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친근하고 편안한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민원 환경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