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수성라크에르’ 선보여…내달 1일 1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 9일, 21~23일 계약지상 최고 29층 9개동… 899세대 가운데 214세대 일반분양
  • ▲ 더샵 수성라크에르 조감도.ⓒ포스코건설
    ▲ 더샵 수성라크에르 조감도.ⓒ포스코건설

    대구 아파트 분양시장이 7~8월 활발한 양상을 띠면서 신규 아파트 단지 청약경쟁률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외에는 신규 택지가 많이 부족해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한국감정원이 8월 3주(8월 17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 공표에 따르면, 대구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7% 상승했으며, 이 가운데 규제지역인 수성구가 0.33% 올라 지난주(0.35%)에 이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21일 대구 수성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인 ‘더샵 수성라크에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더샵 수성라크에르는 이달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9일이며, 계약은 21~23일 사흘간 실시한다.

    최근 대구에서는 코로나19 사태속에서도 당초 우려와 달리 북구와 서구, 동구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 전체로는 공급물량이 늘어났지만 수성구는 오히려 신규공급이 부족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지역 부동산 업계는 “코로나19 속에 모델하우스를 직접 보지 않고도 청약률이 고공행진을 한다는 것은 아직도 대구 아파트 분양시장이 살아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이런 호황 분위기는 올해 2분기 분양에서 이어졌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작년에 청약성적이 좋았던 수성구와 동구의 분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수성구 지산동 1234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수성라크에르는 지산시영1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899세대 규모이며, 이중 214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세대수는 ▲59㎡ 113세대 ▲75㎡ 99세대 ▲84㎡A 2세대다.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더샵 수성라크에르는 남향 위주의 동(棟)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최대화했고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등의 평면설계를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조경시설로는 잔디광장인 ‘더샵 필드’와 야외에서 저녁을 즐길 수 있는 ‘더샵 가든&다이닝하우스’, 반려견과 함께 하는 공간인 ‘펫가든’ 등이 조성된다.

    뛰어난 정주여건도 갖추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지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성IC와 인접해 대구와 외곽지역의 이동이 편리하다. 대구지하철 3호선의 연장이 추진되고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달 대구 동구에서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더샵 디어엘로’와 이번에 분양하는 ‘더샵 수성라크에르’를 대구가 자랑하는 최고 품질의 아파트로 지어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고 함께 호흡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