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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제17회 대구시 여성대상 수상자로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봉사에 공헌한 (주)박윤경 대표이사(63,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 부회장)를 선정했다.
박윤경 수상자는 공인된 모범 여성기업인으로 창업 94년, 3대 장수기업인 KK주식회사(구 경북광유)의 대표이사로 2001년도에 취임해 경제단체를 비롯한 문화·안보단체 등 다양한 단체 활동을 통해 여성경제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윤리경영과 정도경영의 원칙으로 성실납세와 유통질서 확립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공헌해 왔으며, 성공적인 여성경제인으로 젊은 여성기업인의 멘토이자 지역 여성계의 모범사례가 돼왔다.
여성 특유의 리더십으로 전통적 조직문화를 극복하고 유연한 조직운영을 통해 노사화합 기업의 우수 사례가 돼 왔으며, 근로시간 단축, 재택근무제 시행, 아버지 휴가제 도입, 가족체육대회 개최 등 가족친화적 인간중심의 경영으로 기업의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솔선수범 했다.
한편 대구시 여성대상은 2017년부터 포상의 영예성 제고를 위해 여성대상으로 분야를 단일화해 여성의 지위 향상 및 권익증진, 양성평등 촉진, 지역사회 발전에 귀감이 되는 여성 1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 여성대상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각 기관·단체·개인으로부터 여성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았고, 추천 후보자 3명에 대해 8월 20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4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0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