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현직자와 지역 대학생들이 취업 고민을 나누는 온라인 진로 특강을 열었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릴레이 특강인 이 프로그램은 대구대 진로취업처가 주관해 지난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현직자 진로N특강 ‘On&Off Story’란 이름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SNS인플루언서, 경찰, 교사, 스튜어디스, 외국계 기업·공기업·대기업 직원, 자동차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이 특강자로 나섰다.
화상회의 앱인 줌(ZOOM)에 접속해 특강을 들은 학생들은 대구대를 비롯해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안동대, 영남대, 한동대 등 지역 8개 대학 450여 명에 달했다.
특강자로 섭외된 각 영역별 전문가들은 취업을 준비하거나 현장에서 일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자신만의 스토리를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했다.
간호학과를 나와 형사가 된 사연, 외항사 승무원이 되기 위한 꿀팁, 해외 취업 준비 방법, 외국계·공기업·대기업 기업 취업 준비 과정 및 담당 직무 등 다양한 얘기를 나누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서은지 학생(대구대 관광경영학과 3학년)은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특강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의 현직자의 다양한 얘기를 들으면서 평소 가지고 있던 꿈을 좀 더 구체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진로취업처는 코로나19 사태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비대면이나 출장 취업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