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태풍 ‘마이삭’영향으로 3일 저녁까지 100~200mm 내려

대구지역에서 태풍 ‘마이삭’영향으로 2일부터 3일 저녁까지 100~200mm비가 내리고 최대순간풍속도 20~40m/s로 강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구에는 호우주의보와 태풍 예비특보가 지난 2일 발효됐다.

2일 오전 8시 현재 대구에서 28.9mm 비가 내린 가운데 팔공산을 비롯해 앞산, 비슬산 등산로가 통제됐다.

대구공항에서는 2일 오전 12편 비행기가 결항됐다.

태풍 영향으로 대구시는 부시장 주재로 태풍대비 대책회의를 갖고 철저한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지난 1일 오후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시민을 상대로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