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경농지 전수조사 연계로 시너지 효과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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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지 현황과 소유, 임대차 정보 등을 기록한 농지원부의 공적 장부기능 확립을 위해 농지원부 일제 정비에 들어갔다.
작년 관내 소유자 중 고령농(80세 이상) 660건, 관외 농지소유자 3111건 정비에 이어 올해 관내 80세 미만이 소유한 농지와 임대농지 1만 9831건을 정비한다. 불법 농지 임대차 등 위법사항을 찾아내고 정부지원금을 부당하게 수령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다른 정책 데이터베이스와 비교·분석하고 현장 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농지이용실태조사와 연계해 불법농지전용 및 불법임대차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등 후속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 위기상황에 대비해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휴경농지 조사도 함께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농지원부 정비 추진으로 공적장부의 기록을 현행화함으로써 농업 관련 정책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