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경농지 전수조사 연계로 시너지 효과 일으켜
  • ▲ 영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지 현황과 소유, 임대차 정보 등을 기록한 농지원부의 공적 장부기능 확립을 위해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시작했다.ⓒ영양군
    ▲ 영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지 현황과 소유, 임대차 정보 등을 기록한 농지원부의 공적 장부기능 확립을 위해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시작했다.ⓒ영양군

    영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지 현황과 소유, 임대차 정보 등을 기록한 농지원부의 공적 장부기능 확립을 위해 농지원부 일제 정비에 들어갔다.

    작년 관내 소유자 중 고령농(80세 이상) 660건, 관외 농지소유자 3111건 정비에 이어 올해 관내 80세 미만이 소유한 농지와 임대농지 1만 9831건을 정비한다. 불법 농지 임대차 등 위법사항을 찾아내고 정부지원금을 부당하게 수령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다른 정책 데이터베이스와 비교·분석하고 현장 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농지이용실태조사와 연계해 불법농지전용 및 불법임대차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등 후속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 위기상황에 대비해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휴경농지 조사도 함께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농지원부 정비 추진으로 공적장부의 기록을 현행화함으로써 농업 관련 정책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