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크루즈·야간 관광의 미래, 해돋이역사기행 권역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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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문화관광공사(김성조 사장)는 오는 3월 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울산·포항·경주 도시 간 연계 관광 발전을 모색하는 ‘해돋이역사기행 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울산광역시, 포항시,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한다.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으로 선정된 ‘해돋이역사기행’ 권역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3개 시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권역 관광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생태·크루즈·야간 관광의 미래, 해돋이역사기행 권역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전문가들이 각 도시별 주요 관광 이슈에 대해 분석적이고 체계적인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이번 포럼에서는 전 순천시 국장 최덕림 발표자가 ‘태화강국가정원, 왜 생태관광인가’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생태 관광’이라는 키워드로 순천만 사례를 분석하고 태화강 국가정원이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최덕림 발표자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이 있게 한 장본인으로 TED 강연에서 ‘순천만 왜 혁신인가’라는 주제발표로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두 번째 순서로 팬스타 크루즈 사업 팀장이자 해양관광학회 크루즈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유다종 발표자가 ‘포항, 환동해크루즈의 가능성과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크루즈 관광’이라는 키워드로 코로나19 상황에서 크루즈 업계의 대응과 재개, 포항 환동해 크루즈의 가능성과 발전 과제 등에 관해 발표한다.유다종 발표자는 약 25년의 크루즈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포항 크루즈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마지막으로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겸임교수이자 테마여행10선 해돋이역사기행 권역 정란수 PM이 ‘경주의 융복합 야간관광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지역의 체류형 관광을 위해 ‘야간 관광’이라는 키워드로 야간관광 활성화 필요성, 해외정책 및 사례분석, 경주 야간관광자원의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발표한다.정란수 PM은 공정관광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이자 대한민국 관광 발전에 이바지하여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김성조 사장은 “각 도시별 주요 관광 이슈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를 통해 해돋이역사기행 권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 많은 분들이 해돋이역사기행 권역을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해돋이역사기행 관광포럼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3월 4일까지 사전접수 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한 유튜브 링크가 전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