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과수 화상병 방제 약제 무상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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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과수 화상병의 철저한 예방 차원에서 사과‧배 재배 전 농가인 4254 농가(3434ha)를 대상으로 사전 방제 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이를 위해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당초 2억6900만 원이었던 사업비에 군 예비비 1억 6천만 원을 더해 총 4억2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전 방제 약제는 3월 12일까지 농가에 개별 보급될 예정이며, 누락된 농가 또는 재배면적에 변동이 있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약제를 추가로 공급받을 수 있다.
농가에서는 신초‧꽃 발아 전인 3월 하순에 배부된 약제를 1회 살포해야 한다. 또 약제 살포 후 약제방제확인서를 5월까지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고, 사용한 농약 봉지를 1년간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과수 화상병이 발생하면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상 농가는 빠짐없이 약제를 수령해 적기에 약제를 살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