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협력해 인구문제 해결 방안 나서
  •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5일 영양읍 팔수로 1길9에 신축한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를 개관했다.ⓒ영양군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5일 영양읍 팔수로 1길9에 신축한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를 개관했다.ⓒ영양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5일 영양읍 팔수로에 신축한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오도창 군수,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종열 경북도의회 의원, 소양자 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민관단체, 어린이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센터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17억을 들여 건축 연면적 635㎡ 규모로 신축됐다. 2층은 키즈카페 ‘아이로’, 3층에는 청년창업지원센터, 귀농지원센터, 이장협의회,  안동고용 복지센터 영양 출장소가 입주하게 됐다.

    공공형 종합 어린이 놀이시설 ‘아이로’가 개장해 그동안 놀이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 인근 타지역으로 나가야했던 아이들이 가깝고 안전한 놀이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밖에 청년창업지원센터, 귀농지원센터, 이장협의회, 안동고용 복지센터를 운영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고용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새로운 인구유입의 촉매제 역할을 담당하게 전망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 센터를 통해 영양의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시발점이 돼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에서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인구유입과 저출산의 다양한 대책을 계속해서 강구해 반드시 인구 2만을 다시 회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