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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의 수출새싹기업 지원성과가 꾸준한 성과를 내며 확산되고 있다.
수출새싹기업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북도청으로부터 위탁받아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경북 내 지역 유망기업의 수출기업으로의 전환 육성을 통해 침체된 내수시장 탈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8일 경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2020년 수혜기업인 ㈜허니스트(대표자 곽기성, 경산 소재)는 수출새싹기업지원사업을 통한 국외 현지 맞춤형 디자인, 마케팅, 통·번역 지원을 받아 캐나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6개국 수출을 통해 344만 불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20년 제57회 무역의날 기념 300만 불 수출의탑도 수상했다.
허니스트 곽기성 대표는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의 청년 스타트업 프로그램 지원에 이어, 수출새싹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진출 국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용기&패키지 디자인 보완, 제품홍보 및 통·번역 전반에 대한 경북테크노파크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성장 파트너가 되어준 경북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사업에 후배 스타트업 및 지역기업들이 많은 도움을 받아 수출 판로개척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의 수출새싹기업지원사업의 경우 수출 바이어 및 노하우 등 역량을 확보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수출새싹기업간 진출 국가, 수출품목, 비즈니스 영역 등을 고려한 ‘수출친구맺기’ 사이트를 통한 등록을 시작으로 다양한 수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에 제한이 있는 점을 감안해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 및 비대면 수출상담회 등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성장가능성 및 시장 경쟁력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해외시장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글로벌 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경상북도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역 기업지원 거점기관으로서 지역산업 발전과 기업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모집기간은 4월 6일부터 20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사업장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상북도인 중소기업 중 수출 실적이 30만 불 이하 기업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수혜 기업당 최대 1600만 원으로 11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btp.or.kr)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