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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12일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주수 군수와 ㈜삼성화이바 진영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화이바와 본사 이전 및 제조라인 증설에 관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삼성화이바는 현재 경상남도 창녕군에 본사를 두고 함안군에 2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 내장재, 카펫 등의 원료를 생산해 국내 및 해외 자동차 생산 업체로 공급하는 우량 기업이다.이번 MOU를 통해 ㈜삼성화이바는 봉양농공단지로 입주할 예정이며 2022년 4월까지 총 74억원을 투자해 본사와 2공장 설비 이전 및 신규 제조라인을 증설한다.이를 통해 25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주수 군수는 “통합신공항 유치로 많은 기업들이 의성군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삼성화이바와의 MOU를 시작으로 유망 제조업 분야의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의성군 미래먹거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